이제 25일이 지났다.
우째된 녀석이 잠을 깊게 자질 않는다.
어제도 근 7시간을 자지 않고 있었다.
저려면 새벽에 좀 자려나했던 기대감은 무참히 깨진....ㅡ,.ㅡ
우유도 쬐끔먹다 말고 쬐끔먹다 말고 안아달라고 땡깡이고 안아주면 안자고 눈만 멀뚱멀뚱....
보이지도 않는게 뭘 본다고 눈만 이리저리 굴린다.
내 더러운 성격을 닮은 듯한 불길한 예감이.....
조금만 시끄러워도 깨고 조금만 추워도 깨고 오즘 조금 쌌다고 울고.....
요즘 아내가 잠이 많이 부족하다.
진득히 잠을 자야 같이 자는데 제대로 잔다고 해봐야 1시간도 안되니......
요즘 들어 짜증이 늘어난 것 같고 우울증이 있는 것 같다.
잘해줘야지 하는데 잘 되지가 않네.....
준혁이 이놈 앞으로도 이리 까탈스러으면 많이 힘들것 같다.....
장모님 말씀대로
"니들 이제 좋은 시절은 다 갔어."
그런가보다......
2004.11.17 06:15
차츰 나아지겠지요 안사람에게 잘 대해 주세요 많이 참으시고 많이 양보하며 어려운 시기(?)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2004.11.18 15:35
살짝 건드리기만해도 만세~!
앞으로 많이 피곤할꺼 같아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