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6 11:49 Edit
지난 일요일 1박2일에 소원양이 나왔었다.
딸과 함께 보고 있다가
"혜린, 저 언니가 이뻐 니가 이뻐?"
"응? 당연히 내가 이쁘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하길래 다시 물었다.
"야 인간적으로 다시 물어 볼께. 저 언니가 이뻐 니가 이뻐?"
"저 언니가 이뻐"
"그래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 아빠가 그렇게 생각하니깐."
혜린 난 네 아빠다.
난 네가 이세상에서 제일 이쁘지.
혹시나 너무 이뻐하면 나가서 잘난체 할까봐.......
아빠 마음 알지?
Powered by Textyle
Design & UI Develop By The Rai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