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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특별한 아빠가 되는 열가지 방법

1. 목마를 태워 주세요.

아빠의 커다란 어깨 위에 올라가면 아이는 세상을 모두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엄마보다 아빠보다 키가 커진다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니까요. 아빠 눈을 가리며 장난치는 우리 아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으세요?


2. 비눗방울 놀이를 하세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손쉬운 놀이는 아무래도 비눗방울 놀이입니다. 아빠가 물비누를 만들어 주세요. 얼굴이 빨갛게 되도록 빨대를 후후 불면서 비눗방울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가 싨증을 낼 때까지요.


3. 아이의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세요.

아이가 처음으로 걷기 시작한 날, 두발 자전거를 처음 탄 날 같이 기념되는 날이나 일상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겨 주세요. 하품하는 모습, 우는 모습, 동생과 싸우는 모습같이 일상을 담는 사진을 아이는 재미있어 한답니다.


4. 오늘은 아빠와 설거지하는 날.

아이와 함께 설거지를 해 보세요. 먼저 해야 할 일은 아빠와 키 높이를 맞추는 것. 의자 위에서 아빠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열심히 설거지를 하는 아이의 뒷모습은 참 정겨워 보입니다. 간혹 접시를 깨뜨려도 야단치지 않으실 거죠?


5. 여기는 아빠의 미용실!

아이의 머리를 빗기고 묶어 주는 게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서툰 솜씨지만 아이의 머리를 빗겨 주세요. 양쪽으로 묶은 머리의 높낮이가 서로 다르고 가르마도 비뚤비뚤하지만, 이건 아빠 미용실만의 멋진 헤어스타일인걸요.


6. 둘만의 비밀을 비밀장소에 남기세요.

엄마는 모르는 둘만의 비밀 얘기를 쪽지에 적어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 살짝 숨겨 두세요. 거실 액자 뒤에, 놀이터 나무 둥지 아래…. 그런데 비밀 얘기가 뭐냐구요? 아빠는 너를 무지무지 사랑한다는 얘기예요.


7. 아빠와 신나는 군것질.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빠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 음식은 딸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햄버거를 깨물어 먹는 딸아이를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를 거예요.


8. 동화책을 읽어 주세요.

때론 사자 목소리를, 때론 악당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세요.
아빠의 동화책 읽는 소리에 아이는 흠뻑 빠져들 거예요. 아이가 책을 가지고 오면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읽어 주세요.


9. 음악에 맞춰 춤을 춰 보세요.

아이를 발등에 올려놓고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춰 보세요. 빙글빙글 돌아도 보고, 겅중겅중 뛰기도 하고…. 까르르 고개를 젖히며 웃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 신나 보여요.


10. 놀이터에서 놀아주세요.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놀이터에서 놀아 보세요. 모래 장난도 치고, 맨발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흙투성이가 되어도 아빠와 함께라면 아이도 엄마의 야단이 무섭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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